전열교환기는 무엇일까요? 전열교환기는 기본적으로 실내환기를 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환기시스템과 굉장히 큰 차이점이 있죠. 바로 환기과정에서 발생되는 에너지의 손실을 최소화 해 준다는 점 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한겨울에 환기를 하기 위해 창문을 활짝 열어두면 환기는 되겠지만 실내의 따듯한 공기는 순식간에 차가워지게 됩니다. 다시 실내 공기온도를 이전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게 되겠죠. 전열교환기는 이렇게 실내외의 온도차가 큰 경우에 환기를하면서도 에너지의 소모는 최소화 해주는 기기입니다.
전열교환기는 말그대로 열을 교환해 줌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시킵니다. 이번엔 여름철을 예로 들어 볼까요?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한 실내의 온도는 당연히 실외보다 더 시원할겁니다. 실외온도는 당연히 더 높겠죠. 전열교환기는 이 두공간의 공기가 서로 열교환을 하며 이동하도록 해줍니다. 그럼 실외의 차가운 공기는 전열교환기 내에서 실내의 따듯한 공기를 만나 어느정도 따듯해진 상태로 실내로 유입됩니다. 어차피 실외로 배출하는 실내의 공기를 이용해 실내로 유입되는 차가운 공기를 데우는거죠.